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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 조용하고 아늑한 카페 '안온'

아따띠 2021. 9. 15. 15:15

오랫만의 서울나들이 경기도 사람인 나는 서울에 약속잡지 않는이상 잘 나가게 되지 않는다.

진짜진짜 오랫만에 나가게 되었는데 애인과 함께 서울데이트를 하러 나섰다. 서치왕인 나는 여기저기 찾아보다 마음에 이끌리는곳 발견!

안온의 외경

엔틱한 돌과 중후한 나무색이 잘 어울리는 곳! 노란조명 또 환장하는데 어찌 아시고 카페 이름처럼 따듯한 느낌을 내시려고 노란 조명을 하신것 같았다. 서강대학교가 근처에 있기도 한데 비대면이라 학생들은 안보였다.

안온 내부

들어오면 나무톤이 한층더 진해진다. 내취향은 내부의 나무톤! 가장 좋았던것은 먹쉬돈나 테이블이 아니여서 좋았다.

(먹고 쉬지도말고 돈내고 나가) 먹으면 체할것 같은 그런 테이블 질색하는데 요즘은 인테리어적 요소로 많이들 하시는데 보기엔 좋으나 앉고싶진 않은데 좋은자리에 먹쉬돈나 테이블이 있으면 참 난감한 경우가 있는데 여긴 그런게 없어서 좋다. 4개정도 되는 테이블 조용한 분위기 음악도 빵빵하게 틀지 않아 좋다.

 

내가 먹은것들

두번 방문한거 아니고 한번에 다 먹은것들 커피가 특히 아메리카노가 내스타일이다.

남자친구랑 원샷하고 다시 한잔 시켰다. 고소하면서 크레마 장난 아니고(아는건 크레마뿐) 근데 왼쪽 흑임자 라떼가 더 고소해 참나 직접 볶으신거라고 하셨는데 위에 크림먼저 조금먹고 나중에 섞어 먹었는데 왜이리 맛있는지! 다음번에 방문시 흑임자 라떼 한번더 먹고싶다.

 

녹차라떼도 먹었는데 참 맛있었다고 한다 애인이 난 몰라 난 임자밖에 없음 핸드드립도 하시고 일하시는 여자분과 남자분 한분씩 계셨는데 여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좋았다. (친절하면 지갑 무장해제됨)

사실 여기다 치즈케이크랑 음료 한잔 더 먹었는데 사진은 없다. 먹다보면 사진은 잊어버리게 되니까.

치즈케이크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였는데 내스탈,, 근데 난 여기 안살아

아무튼 매일 디저트 종류가 조금씩 바뀌시는거 같은데 한번 방문해도 좋은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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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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